▶ 미주한인노인봉사회 5일 설맞이 선물 나눔행사

5일 페어팩스 H마트 내 푸드코트에서 열린 ‘설맞이 나눔행사’의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임원들과 참석자들(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윤희균 명예회장, 전경숙 회장).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전경숙)는 5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H-마트 내 푸드코트에서 ‘설맞이 선물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행사는 당초 계획되었던 설날 경로잔치를 대신한 것으로 윤희균 명예회장을 비롯한 봉사회 임원, 후원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봉사회는 H-마트와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회장 등 후원자들이 기증한 사과, 쌀, 김, 떡국떡, 라면, 여성용 속옷, 초콜릿, 목도리, 여성용 핸드백 등과 미주한미여성총연합회(회장 실비아패튼)에서 기증한 마스크 540개를 워싱턴 지역 노인아파트 담당자들과 참석자들에게 나눴다.
윤희균 명예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전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이범 목사의 기도, 전경숙회장의 인사말,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회장의 격려사, 아미치 하모니카 앙상블(단장 김창호)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전경숙 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계획했던 설날잔치를 취소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미문화재단의 이정화 회장은 “미국에서 건강하게 사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어르신들이 기쁜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잘 시작하시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아미치 하모니카 앙상블의 축하공연에서는 아리랑, 캉캉, 고향의 봄 등의 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윤희균 명예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가운데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쌀, 라면, 김 등과 장소를 후원해 주신 H-마트 관계자들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빨리 대면으로 어르신들을 만나 행사를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