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재 전 LA 총영사가 조기 귀임하면서 LA 총영사 자리가 한 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있지만 후임 발령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외교부 소식통에 의해 신임 LA 총영사에 김영완(51) 국무조정실 외교안보 정책관이 내정된 사실이 알려졌었다.
그러나 7일 LA 총영사관 측은 “아직 후임 LA 총영사의 정식 발령은 나지 않은 상태”라며 “따라서 아직 정확한 부임 시기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현재 내부 상황으로 미뤄볼 때 2월말께 부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식 발령이 나고 보통 4~5일 안에 부임하기 때문에 발령이 언제쯤 이뤄질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완 국무조정실 외교안보 정책관은 외무고시 27회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버지니아대 국제정치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동안 외교부 소속으로 주이라크 참사관, 주중국 1등서기관, 정책기획관실 정책총괄담당, 기획조정실 조정기획관을 역임했다. 이외에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 평화체제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박경재 전 LA 총영사는 지난달 1일 조기 귀임했으며 현재 권성환 부총영사가 총영사 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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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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