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말 1차 납부기한 종료, 위원 10명 중 4명꼴 미납
지난해 출범한 제20기 LA 평통(회장 이승우) 소속 자문위원들의 회비 납부율이 여전히 낮아 전과 비교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A 평통에 따르면 20기 1차년도 회비 납부 기한이 작년 12월 31일까지였지만, 현재까지 LA 평통 자문위원 145명 중 90명만이 회비를 납부해 납부율이 62%에 그치고다. LA 평통 위원 10명 중 4명 꼴로 아직 회비를 내지 않은 것이다.
평통 사무국은 “이같은 납부율은 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다만 늦게 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년이 끝날때 쯤에 보통 80%까지는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현재 LA 평통 회비는 현재 회장 1만 달러, 수석부회장 5,000달러, 상임 부회장 4,000달러, 일반 부회장 2,500 달러, 분과위원장 1,500달러, 분과 부위원장 1,200달러, 상임고문 1,200달러, 감사 1,000달러, 일반 자문위원 600 달러 등으로 나눠져있다. 이중 회장, 부회장, 분과위원장 등 임원진들의 납부율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통 자문위원 회비는 강제성이 없지만, 본국 사무처에서 나오는 지원금이 부족한 LA 평통에겐 중요한 운영 자금이기 때문에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게 평통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LA 평통은 최근 발행한 월간 소식지에서 “회비는 협의회의 기본적 기능 수행을 위한 사업경비로,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길에 커다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님들은 의무와 맡은 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시고 협의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아직 회비를 납부하지 않으신 분은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글을 싣기도 했다.
한편 평통에서는 제때 회비를 납부한 자문위원과 그렇지 않은 자문위원 사이의 형평성 논란과 회비 미납은 물론 활동도 뜸해 평통 자문위원이라는 직함만 유지하는 ‘얌체족’들에 대한 비판이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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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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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은이 수령동지께서 혼자 처묵도 힘들어 평통에 자금조달이 잘안되는가보군ㅇㅋㅋㅋㅋㅋ
평통이 하는 일이 도데체 뭔가요???????????????????????????
통일에 관심없는 부류들이 감투 때문에 하는 것이 "평통"인데 감투를 썼으면 돈을 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