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로사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취임
▶ 역사 투어ㆍ글짓기 대회ㆍ이민사 사진전 계획

박로사 신임회장(왼쪽)이 재단기를 이임하는 이미셀 회장으로부터 전달받고 있다.
제 10대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에 박로사(59) 씨가 취임했다.
박로사 신임회장은 11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이미셀 회장으로부터 재단기를 전달받고 임기 시작을 알렸다.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원회의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박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2월까지.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한인재단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역사투어를 통한 역사 알리기, 글짓기 대회, 우리의 뿌리를 알리는 이민역사 사진전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2023년은 한인들이 미국에 온지 12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한인커뮤니티 지도자와 지한파 의원들이 함께하는 조찬 모임도 갖고 큰 극장에서 한인 이민을 축하하는 행사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외에 주류사회와의 유대강화,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앞설 것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85년도에 도미,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 박병훈 몽고메리한인주류협회장과 함께 주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또 메릴랜드한인회 축제 준비위원장으로도 있다.
이임하는 이미셀 회장은 “2021년에는 온라인, 2022년에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웹사이트를 만든 것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 이ㆍ취임식은 임헌묵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 정세권 상임고문의 재단 소개, 감사패 증정, 신임회장에게 재단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임회장으로는 정세권, 이은애, 김미실 씨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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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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