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PS)의 한인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조기교육 프로그램(Korean Early Literacy Program)이 내달에 봄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이번 학기는 3월 1일에 시작돼 5월까지 총 12개의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된다. 10곳은 대면수업 학교 및 센터, 2개는 버추얼 클래스이다. 이 중 던로링 센터(화·목 오전 10:30-12시), 옥턴 초등학교(수·금 오후 1시-2시30분), 셜리 가번먼트 센터(화·목 오후 1시-2시30분)가 대면수업 장소로 이번에 신설됐다.

대면수업은 콜린 파웰 초등(센터빌 ), 실버브룩 초등(페어팩스 스테이션), 애난데일 테라스 초등(애난데일), 센터빌 초등(센터빌), 센터 리지(센터빌), 프로비던스 초등(페어팩스), 그린 브라이어 이스트 초등(페어팩스) 등에서 주 2회 진행된다.
조기교육 프로그램은 2세-5세 자녀와 부모(엄마 또는 아빠)가 함께 배우고 놀이를 즐기면서 자녀의 두뇌발달, 분노조절, 놀이를 통한 학습, 언어 발달을 이끌면서 자녀양육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 외에 영어, 아랍어, 아프리칸 헤리티지(African Heritage), 스페인어 등이 있다.

한국어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애진 리더는 “학령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기와 음악, 문화 수업을 하면서 자녀의 학교입학을 준비하고 창의성, 사회성 계발을 유도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므로 많은 한인학부모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스케줄과 등록 신청서는 교육청 홈페이지(www.fcps.edu/resources/family-engagement/early-literacy-programs)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204-4346, aklee1@fcps.edu 이애진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