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런 배스 한인회 방문
▶ LA시장 선거 공약 밝혀

14일 LA 한인회관을 방문한 캐런 배스(가운데) LA 시장 후보가 제임스 안(오른쪽) LA 한인회장,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디렉터와 함께 한인사회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뒤 일약 유력 주자로 떠오른 캐런 배스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37지구) 14일 LA 한인사회를 방문해 LA 시장으로 당선되면 한인사회 의견을 경청하고 시장실 자원을 동원해 한인 커뮤니티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14일 LA 한인회관을 찾은 배스 의원은 과거 한인타운에 거주했던 적이 있고, 최초 흑인 여성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장일 때 한인타운이 지역구로 있기도 했으며, 한인단체들과 협업해 북한 이산가족 상봉 법안 추진하는 등 한인사회에 많은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 LA 시장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배스 의원은 먼저 한인들의 주요 관심사인 노숙자와 치안 문제와 관련해 계획을 밝혔다. 그는 노숙자들에게 주거지 제공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 등 그들이 노숙자가 된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LA 시장 당선시 첫 임기에 1만5,000명 이상의 노숙자들에게 한시적 주거시설을 제공하겠다면서, 현재 영화 촬영장으로 사용되는 구 세인트 빈센트 병원 등 실제로 활용 가능한 건물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치안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LA를 만들기 위해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낭비되는 경찰력을 없애고 이들을 모두 현장 업무에 투입해 거리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정 업무는 경찰 훈련을 받지 않은 직원을 고용해도 가능하다는것이다.
이 외에도 경제적으로 힘든 업주들 지원, 낙서 등 환경 문제, 교통체증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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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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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 기사쓴 기자는 엘에이 폭동때 미국 안살았나 ? 캐런배스가 그당시 한인사회에 어떤일을 했는지 알기는 하는가?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