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시의회 10지구 시의원 대행으로 허브 웨슨 전 시의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가운데(본보 10일자 보도)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거세지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소 4개의 지역 주민 그룹, 2명의 목사, 2개의 지역 사회 단체들이 웨슨 전 시의원을 10지구 시의원 대행으로 지명하는데 찬성한다는 의견을 시의원들에게 전달했다. 한 지지자는 웨슨 전 시의원이 10지구 일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적임자이며, 현재 직무가 정지된 마크 리들리-토마스 현 시의원에 대한 정칙이 철회되지 않는한 차선책은 웨슨 전 시의장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 측은 웨슨 임명을 반대한다기 보다 시의원 대행 임명 자체를 반대하는 상황이다. 리들리-토마스 시의원 지지자들은 그에 대한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결백을 주장하고 혐의에 맞서 싸울 예정이기 때문에 공석이라고 볼 수 없으며, 리들리-토마스 의원에 대한 직무정지가 철회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행 지명권이 있는 누리 마티네스 시의장은 웨슨 지명 여부에 대해 밝히길 거부했고, 웨슨 시의원도 이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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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구 보니 허브 웨슨 만한 시의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