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주니어 펜싱 국제대회 ‘유러피언 캐뎃 서킷’

유러피언 캐뎃 서킷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왼쪽 윤서준 군, 오른쪽 이정효 군).
버지니아의 한인 청소년들이 국제 펜싱경기대회인 유러피언 캐뎃 서킷 대회(European Cadet Circuit)에서 선전했다.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에페 종목에서 성인 남,녀 개인전과 2005년생(17세) 이하 주니어부문 연령대로 나뉘어 진행됐다. 17세 이하 부문에서는 29개국에서 총 279명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미 청소년 대표 20명 중 4명이 한인 청소년으로 모두 버지니아 출신이다.
이번 대회에서 비엔나에 거주하는 윤서준(로럴 스프링 온라인 스쿨, 9학년) 군이 15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이어 류 코스모(세인트알반스학교 11학년. 49위), 정 크리스토퍼(제임스메디슨고 10학년, 72위), 이정효(게인스빌 고교 10학년) 순이었다.
유러피안 캐뎃 서킷 대회는 유럽 청소년 펜싱 국제대회 중의 하나로 만 17세 이하에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미 랭킹 20위 안에 들어야 한다. 20위 안에 선발되려면 1년 동안 각종 내셔널 대회에 참가해 포인트를 쌓으며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가능하다.
윤서준 군과 이정효 군은 버지니아의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 류 코즈모 군과 정 크리스토퍼 군은 버지니아의 펜타 올림픽 펜싱클럽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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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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