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축제재단 준비 돌입
▶ 9월22~25일 ‘회복과 화합’

16일 LA 한인축제재단 이사들이 올해 LA 한인축제 준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석인희 기자]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 연속 중단됐던 LA 한인축제가 오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인 가운데 LA 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축제재단)이 본격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축제재단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제49회 LA 한인축제의 주제를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으로 정했다고 밝히고 한인사회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팬데믹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축제재단 측은 한인들의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리는 데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무한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지친 한인들을 위로하고자 49회 한인축제의 주제는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으로 정했다”며 올해 축제도 한국 농수산특산품엑스포, 한류 스타 공연, 태권도 시범 등으로 풍성하게 꾸미겠다고 밝혔다. 축제재단은 특히 한국 내에 LA 한인축제재단 후원회를 만들어 후원금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배 이사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안정되는 대로 한국에 방문해 49회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 예산은 약 100만5,000달러인데, 이중 지출 예상 금액은 91만4,000달러다. 즉, 최종 순이익은 9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축제재단 측은 스폰서십을 통한 후원으로 이익을 최대치로 만들어 사무실 운영 비용(약 5만 달러)을 제외하고는 전액 수익금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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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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