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10지구 시의원으로 허브 웨슨 전 시의장이 다시 돌아올 전망이다.
누리 마티네스 LA 시의장은 16일 웨슨 전 시의장을 10지구 시의원 대행으로 공식 지명했다. 지명안은 오는 22일 LA 시의회 전체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결정되는데, 과반수 찬성이면 통과돼 확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명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웨슨 전 시의장은 올해 12월31일까지, 또는 현재 뇌물수수 등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돼 정직 상태인 마크 리들리-토마스 현 시의원의 무죄가 확정되는 시점까지 10지구 시의원 대행을 맡게 된다. 이 기간 웨슨 전 시의장은 10지구 시의원 대행으로서 시의회에서 표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마티네스 시의장은 “(웨슨 전 시의장이) 누구보다 이 지역사회를 잘 알고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10지구에서 시의원 3선을 지낸 웨슨 시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10지구는 내 집이고 30년 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한 곳”이라며 “다시 한 번 봉사하도록 요청받았고 요청에 응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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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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