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건강·안전 위협
▶ 주의회, 잇따라 법안상정
캘리포니아 주 당국이 무분별하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가짜 정보들을 뿌리뽑기 위한 전쟁에 나섰다.
LA 타임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코로나19 관련 가짜 정보를 유통하는 의료인들을 처벌하는 법안들이 잇따라 상정됐다고 보도했다.
에반 로우 주 하원의원(민주)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음모론, 가짜 정보들을 양산하는 의료인들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대처하기 위해 가주의사협회가 이같은 의료인들의 면허 박탈 등 징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AB 2098)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또 의사 출신인 리차드 팬 주 상원의원(민주)은 잘못된 정보가 어떻게 플랫폼을 통해 퍼지는지를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작동 방식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SB 1018)을 상정했다.
로우 의원은 “가주 정부 메디컬 보드가 코로나19 관련 가짜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징계를 내릴 수 있게끔 조치해야 한다”며 “현재는 메디컬 보드가 가짜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응급의학 전문의 닉 소이어를 중심으로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의사들의 면허 정지를 촉구하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 단체도 이번 법안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소이어는 “의사로서 마땅히 ‘가짜’임을 아는데도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사이버 정책 센터의 나다니엘 퍼실리 디렉터는 “해당 법안은 현재 소수가 장악하고 있는 ‘정보 생태계’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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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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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야 감옥은 파우치와 제약회사 놈들이 갈것이여 아직 정신 못차리고 말만 나오면 트럼프 대통령을 뒤집어 씌우냐 하는짓거리가 공산당 하는 짓을 하네....중국으로 돌아가라 민폐끼치지 말고
감기정도고 99% 안전하다고 떠들어댄 트 부터 감옥에 보내야 하는게 아닌감...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