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식 시작으로 주요 행사 공동 개최키로
▶ 올해 코러스 페스티벌, 9월9일~11일 사흘간 계획
봄이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워싱턴지역 주요 한인회들이 기지개를 펴고 활동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행사는 3.1절 기념식.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등 3개 한인회는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3.1절 행사를 포함한 올해 행사의 공동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3.1절 행사는 3월1일(화) 애난데일 인근의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며 시간은 추후 정해진다. 당초 DC 소재 구 대한제국 공사관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3개 한인회는 이외에도 5월30일(월) 메모리얼 퍼레이드 행사, 7월4일(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메모리얼 퍼레이드와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둘 다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는 거북선을 제작해 3개 한인회 이름으로 참가할 계획”이라면서 “퍼레이드는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한인사회를 미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올해 코러스 페스티벌은 한인연합회가 앞장서고 다른 2개 한인회가 협조하는 방식으로 9월9일부터 11일까지 버지니아의 타이슨스 소재 블루밍데일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티브 리 회장은 “음식 벤더(Vendor)들의 경우, 이틀만의 행사로는 수익이 힘들다고 해서 예전처럼 금요일 저녁부터 3일 동안 축제를 가질 계획”이라면서 “올해도 한국문화를 타인종에게 소개하고 타인종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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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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