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단체 ‘파워스테이션 워싱턴’
▶ ‘대한민국 미래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 컨퍼런스’에서 로렌스 리 파워스테이션 워싱턴 공동대표가‘북한인권 및 한미동맹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민간 보수단체가 19일 ‘워싱턴에서 진단하는 3.9 대선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파워스테이션 워싱턴’(공동대표 수잔 숄티 북한인권운동가, 로렌스 리 목사)이 이날 버지니아 알링턴 소재 크리스털 게잇웨이 메리엇호텔에서 연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선거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미동맹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현재의 한미동맹을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미동맹 절대 지지, (한반도) 종전선언 반대’ 구호를 외치며 국민의 힘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로렌스 리 공동 대표는 “탈북자들을 위한 지원이 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있어야 한다”면서 “어느 대선 후보든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탈북자들의 인권을 지켜줄 수 있는 후보에 표를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리 공동대표는 “파워스테이션은 워싱턴 DC에 2백만달러의 기금으로 ‘북한인권 및 한미동맹센터’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북한인권, 한미동맹,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 3개의 주제로 나눠졌으며 테네시의 마샤 블랙번 연방상원의원도 북한인권과 관련한 동영상을 보냈다.
탈북자 조진혜 씨, 이철행 미시간주 한인회장, 한성주 예비역 공군 소장 등은 연사로 나와서 발표했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의 나경원 전 의원, 박진 의원도 동영상을 보냈다. 행사 중간에는 테너 심용석 씨 등 음악인들이 나오는 미니 콘서트도 열렸다.
수잔 숄티 공동대표는 “저는 이번 3월 선거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국민의 인권을 생각하고 어떤 독재자보다 그들의 권리를 우선시할 자격을 갖춘 사람을 선출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북한 인민을 위해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평양의 권력자들에게 한국과 미국에 친구와 동맹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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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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