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빌 차량털이범(원내)이 차량에 있는 현금과 물건을 훔치기 위해 운전석 문을 열고 있는 모습이 집앞 CCTV에 찍혔다. <센터빌 독자 제공>
버지니아 센터빌 등에 차량털이범이 활개를 치고 있다.
23일 새벽 5시 H마트 센터빌 인근의 단독 주택에서 한 차량털이범이 집 앞에 세워둔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을 훔쳐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집 앞에 설치한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용의자는 후드를 쓰고 키는 6피트 이상으로 보였다.
이 집에 거주하는 Y 모 씨는 “뉴저지에 있는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왔다가 차량털이범에 의해 당했다”면서 “가져 간 것은 차안에 둔 비상금 20-30달러 정도이지만 누군가가 집 앞에 둔 차에 와서 차량털이를 했다는 것 자체가 끔찍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Y 모씨는 피해액이 얼마 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센터빌에서는 지난해 초 주택가에 세워둔 차량을 대상으로 한 차량털이범이 극성이었는데 한동안 잠잠하다 다시 나타난 것이다.
애난데일을 포함하는 웨스트 스프링필드 지역에서는 지난 15일 저녁 절도범이 훔친 차량으로 차량털이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일도 있었다.
한편 차량털이를 당한 경우, 보험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집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성웅 보험의 정성웅 대표는 “이 경우에는 뉴저지에 사는 친구가 자신의 집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보험회사마다 커버리지가 다른 만큼 피해를 당했으면 보험 회사에 클레임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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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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