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한미식품상협 밝혀
▶ “소상인들 지원도 약속”

지난달 26일 LA 한인회관에서 가주한미식품상협회의 박재현 회장(오른쪽 두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캐런 배스 의원과 회동을 가진 모습. [가주한미식품상협회 제공]
올해 실시되는 LA 시장 선거의 유력 후보인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 37지구)이 지난 1992년 LA 폭동 때 리커스토어 방화에 대해 ‘미라클’(기적)이라고 표현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한인 단체에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회장 박재현)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6일 배스 의원과 LA 한인회관에서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재현 회장은 “배스 의원에게 미라클이란 표현에 대핸 해명을 요구했더니, 당시 생각지 못한 일들이 급작스럽게 일어난데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는데 일부 언론을 통해 한인들에게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다면 정식으로 사과한다고 세 차례 말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배스 의원은 한인 업주들이 미성년자 대상 술 판매 등 문제가 있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일부 업주들이 그랬다는 것이지 한인업주들이 전체적으로 했다고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 “배스 의원이 본인이 LA 시장에 당선된다면 한인들을 포함한 LA시의 소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별도 사무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면서 서로간의 오해가 조금은 풀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식품상협회는 한인사회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서 배스 의원과 회동을 가진 것이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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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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