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틴 크라울리 인준
▶ 3월26일부터 근무 시작
LA 시의회가 LA시 소방국(LAFD) 역사상 최초의 여성 소방국장을 임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LA 시의회는 1일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크리스틴 크라울리 현 소방국 부국장을 소방국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LAFD 역사상 최초의 여성 소방국장이 탄생했다.
누리 마르티네스 LA 시의장은 “LAFD는 지난 136년 역사 동안 여성 소방국장이 단 한 명도 없었다”며 “여성 역사의 달인 오늘 최초의 LAFD 여성 소방국장을 인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월18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의 지명을 받은 크라울리 부국장은 오는 26일부터 공식 소방국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크라울리 부국장은 지난 1998년 소방국에 지원할 당시 1만6,000명의 지원자들 중 탑 50위에 들며 존재감을 돋보였고, 이후 LAFD 내에서도 22년간 구급대원, 엔지니어, 대대장 등 여러가지 직책을 맡아 승진 가도를 밟으며 초고속 성장을 해왔다.
크라울리 국장 지명자는 “소방국장으로 임명되면 운영 효율성 향상, 소방관 안전 강화,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 육성 등에 전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적이고 균형잡힌 접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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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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