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내 안정 위협… 목표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조 바이든 행정부는 7일 북한의 최근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역내 안정 위협이라는 규탄 입장과 함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자료를 내고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직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통화를 하고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자 역내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표와 미국의 한국 및 일본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
김 대사는 동맹과의 공조에 대한 미국의 약속과,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직후 노 본부장과 성 김 대표가 통화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양국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한국시간 5일 동해상으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1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달 27일에 이은 것으로 올해 들어 9번째 무력 시위였다.
하지만 북한은 미사일 언급 없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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