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워싱턴 스펜서빌 재림교회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난민 돕기 행사에 참석한 난민들이 축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스펜서빌 재림교회(담임목사 윤영화)는 지난 6일 교회 본당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96명과 미얀마 난민 4명, 봉사자 30여명이 참가했다. 교회 측은 난민들에게 여러 단체에서 후원받은 주방기구, 옷, 신발, 가방, 속옷, 화장품, 어린이 장난감 등을 선물했다.
한국문화예술원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재림교회의 체사픽합회 지역사회 봉사센터장인 이그나시오 고야 목사의 환영인사, 교회 어린이들의 ‘아리랑’ 노래공연과 바이올린 연주, 교회 남성 사중창의 ‘냉면’ 노래공연,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 난민은 “오랜만에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주어서 감사드리며 다음 행사에 초청해 주시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윤영화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난민들이 새로 시작하는 미국 생활에 정착하기 위해 많은 생활용품이 필요한 상태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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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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