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황 서울대 법대 동창회 회장(69학번)
“동문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대통령 선거 결과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 마침내 서울대 법대에서도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어 영광이다. 동문들과 함께 대선 결과에 환호했다. 하지만 마음이 좋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한국의 대통령이 정치를 잘 이끌어 주시기만을 바란다”
▲최진석(64학번·사진) 남가주 서울대 법대 동창회 전 회장
“대한민국 역사상 서울대 법대 출신인 첫 대통령이 탄생한 사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동창회 카톡방에서도 기쁜 감정을 서로 주고받았다. 다만 상대 후보와 박빙의 싸움을 했고, 굉장히 미미한 표 차이로 당선된 만큼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의 갈등과 분열 문제를 해결하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한다.”
▲케빈 박(65세·연방공무원)
대광초등학교를 1970년에 졸업했는데, 대광초등학교 후배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되어 일단 기분이 좋다. 그러나 현재 너무 산적한 국정현안이 많아 기뻐하기보다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문제부터 해결하는 실무형 대통령의 역할을 잘해 주었으면 한다. 이념을 떠나 정말 국민들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선배로서 조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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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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