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의료 비영리 단체인 ‘미션 시티 커뮤니티 클리닉’(MCCN·이사장 닉 굽타)이 LA 한인타운 내 클리닉을 확장 이전, 더욱 개선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MCCN에 따르면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에 있던 클리닉을 지난 1일부터 윌셔 블러바드 선상 미드 윌셔 지역(3660 Wilshire Bl., Suite 102, LA)으로 이전했다.
장소 크기가 기존 1,300스퀘어피트에서 현재 5,000스퀘어피트로 확장되며 서비스도 크게 확대됐다. 기존 내과 진료에 더해 한방과 정신과를 신설했으며, 5월부터는 안과와 치과도 서비스한다. 총 5개 분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MCCN 미드 윌셔 클리닉의 마크 리 디렉터는 “한인은 물론 다양한 인종과 커뮤니티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LA 중심 지역으로 이전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하고 “총 5개 분야 의료 서비스를 통해 전보다 커뮤니티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CCN은 지난 2017년부터 한인타운에 클리닉을 열고 마이헬스LA, 메디칼 등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서류미비자를 비롯해 건강보험이 없거나 저소득층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문의: (213)263-2100, (818)895-3100 ext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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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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