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에서도 조만간 실내 업소 입장 시 더 이상 백신 접종을 증명할 필요가 없어질 예정이다.
LA 시의회는 9일 실내 업소 입장 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하는 ‘세이프패스 LA’ 법안을 해제하자는 내용의 안건을 표결을 통해 12대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단, 개별 사업체들은 자체적으로 고객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누리 마르티네스 시의장이 상정한 것으로, 향후 시 검사들이 관련 조례를 마련해 최종 표결을 거쳐 통과되면 법적으로 발효된다.
‘세이프패스 LA’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발효된 안전 규정으로 LA 시는 식당, 체육관, 샤핑몰 등 실내 업소 입장 시 12세 이상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해왔다. 또한 5,00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규모 야외 이벤트의 경우에도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음성확인서를 요구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최근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LA 카운티 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함에 따라 LA시도 안전 규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에 동참했다.
한편 LA 카운티는 지난 4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는데, ▲대중교통 ▲공항,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기차역, 항구 등 ▲요양병원, 의료 시설 ▲노숙자 셸터 ▲K12 학교 실내, 보육시설 등은 예외 장소로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학교 시설의 경우 오는 11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되고 이후 각 교육구 마다 자체적으로 지침을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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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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