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여성회의 김경숙 부회장(왼쪽부터), 오영희 회장, 김유숙 이사장.

워싱턴 한인회의 폴라 박 회장과 손현봉 이사장.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본보가 전개하고 있는 기금모금 캠페인에서 10일 총 1만 1,020달러의 기금이 모아졌다. 지난 4일 캠페인 시작 이후 일일 모금액으로는 최고치다.
워싱턴 여성회의 오영희 회장과 김경숙 부회장, 김유숙 이사장은 이날 오전 본보를 방문해 회원 30명이 모은 6,15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오영희 회장은 “회원들에게 성금모금을 알리자 불과 1주 만에 6천달러가 넘는 기금이 모였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에게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겪는 일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웃브릿지에 있는 글로벌 푸드(지구촌 마켓, 대표 김종택)는 3,000달러의 성금을 우편으로 보내왔다.
10일 대면강좌를 다시 재개한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도 500달러를, 이날 특강한 김휘국 박사는 100달러의 성금을 강연장에서 전하며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참담한 상황에 도움이 되고 전쟁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워싱턴 한인회의 폴라 박 회장과 손현봉 이사장도 본보를 찾아 500달러의 성금을 전한 후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난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보 오피니언에 글을 기고하고 있는 박찬효 박사도 100달러의 성금을 우편으로 보내는 등 많은 동포들이 동참했다.
<10일 성금 내신 분들>
워싱턴 여성회(회장 오영희) 6,150달러
글로벌 푸드(대표 김종택) 3,000달러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 500달러
워싱턴 한인회(회장 폴라 박) 500달러
수잔 C 김(웃브릿지, VA) 300달러
박찬효(실버스프링, MD) 100달러
김휘국 (페어팩스, VA) 100달러
박출용(애난데일, VA) 100달러
윤병식·윤정자(패사디나, MD) 100달러
유용식(스프링필드, VA) 100달러
민하나(실버스프링, MD) 50달러
전 H 김·병 I 김(애난데일, VA) 20달러
합계 1만 1,020달러
누계 2만 9,835달러
<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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