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어린이재단, 워싱턴·VA 지부…내달 2일 ‘회원의 날’ 행사

글로벌어린이재단의 워싱턴 지부 임원진. 왼쪽부터 이리아 홍보부장, 이성숙 부회장, 이미미 회장, 손목자 전 본부이사장, 김신아 부회장, 김수진 총무.
글로벌어린이재단(GCF) 23개 지부가 4월 첫 주말에 일제히 실시하는 ‘회원의 날’ 행사가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 지부와 버지니아 지부가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내달 2일(토) 실시될 행사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한편 ‘불우어린이돕기’ 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와 음식 판매도 곁들여진다.
워싱턴 지부(회장 이미미)는 이날 오후 4시30분 락빌에 있는 베이글타운 델리(9749 Traville Gateway Dr, Rockville, MD)에서 ‘회원의 날’ 행사를 펼친다.
행사에서는 사과, 땅콩, 꿀 등이 판매되며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홈메이드 김치와 고추장, 된장, 청국장 가루도 준비된다. 또 김밥, 불고기, 잡채, 떡볶이 등의 즉석음식도 판매된다.
이미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세계 각지에서 도움을 바라는 어린이들이 더 많아졌다.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지부(회장 박미혜)도 같은 날 오전 11시 한인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에서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오는 7월 하와이에서 열릴 GCF 전국총회에 대한 세부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서진호 내과의를 초빙한 ‘건강특강’ 특별순서가 마련된다. 올해 새로 가입한 회원, 일반회원에서 평생회원이 된 사람들에게 환영의 꽃다발 증정도 있다.
박미혜 회장은 “유니세프 통계에 의하면 현재 중증 영양실조를 겪는 세계 어린이는 5천만명이며 올해 90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글로벌 시대 모두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 한 가족인데 이들을 외면할 수 없다”며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행사에 오셔서 GCF에 대해 소개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은 1998년 한국에서 IMF 사태 후 늘어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발족됐다. 24년이 지난 현재, 전 세계 23개 지부에 7,000여명의 회원을 둔 국제적인 비영리자선재단으로 성장했다. 일반회원은 월 회비 10달러(연회비 120달러), 평생회원은 1,000달러이며, 어린이돕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 (301)996-3338 이미미 워싱턴 지부 회장, (202)460-5812 박미혜 버지니아 지부 회장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