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4년까지 당초 계획 두배 4인 가구 기준 연소득 최대 7만7,400달러 대상
페어팩스 카운티가 서민들을 위해 저소득층 주택(Affordable Housing·사진)을 당초 계획보다 두 배 늘려, 2034년까지 1만채를 건립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22일 회의에서 2034년까지 저소득층 주택 5,000채 건립안을 확대해 1만채를 짓기로 했다.
제프 맥케이 수퍼바이저회 의장과 존 파우스트 드레인스빌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는 2034년까지 저소득층 주택을 기존의 5,00채에서 1만채로 늘리는 안을 공동 제안했고 이 안은 9대1로 수퍼바이저회에서 통과됐다. 팻 헤러티 스프링필드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만 반대표를 던졌다.
맥케이 의장은 “기존의 5,000채 건립은 최소한 필요한 수량이지 최대한 필요한 수량은 아니다”면서 “현재 카운티 개발 계획에는 2,200채의 신규 저소득층 주택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내 저소득층 주택위원회(Affordable Housing Resources)는 카운티에는 현재 1만5,000채의 저소득층 주택이 더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저소득층 주택은 임대 아파트, 노인 아파트, 타운 하우스 등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평균 중간소득(Average Median Income)의 30%(4인 가구 기준 3만8,700달러), 50%(4인 가구 기준 6만4,500달러), 그리고 60%(4인 가구 기준 7만7,4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60% 미만이 요구되지만 주택에 따라 요구조건이 달라진다.
보통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 카운티 거주민들은 자신의 소득에 1/3만 렌트비로 내면 된다. 타운하우스의 경우에는 보통 시중 주택가격의 절반 가격으로 판매된다. 타운하우스 입주자가 다시 그 주택을 일정 기간 이상 거주후 팔면 수익분을 카운티와 나누게 된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1월25일 타이슨스의 도미니언 스퀘어 웨스트 페이즈 1 프로젝트로 개발되는 175세대에 3,305만1,534달러를 융자하는 것을 승인했다. 35개의 1 베드룸과 105개의 2 베드룸, 35개의 3 베드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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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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