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 주도해 나가는 아시안 파워 기대”

아시안부동산협회 DC지부 정수정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 전현직 임원들. 왼쪽부터 이덕주, 문미애, 제임스 김, 정수정, 그레이스 김, 제임스 차, 헤일리 박, 키 윤.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DC지부 정수정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24일 메릴랜드 노스 베데스다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비롯해 융자, 보험, 타이틀 변호사 등 부동산 관계자 250여명과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이날 마크 김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그리고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아루나 밀러 부지사 후보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수잔 리 주 상원의원은 감사장을 보냈다.
정수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DC지부를 설립한 송 허친스 전 회장을 비롯한 전직 임원들의 공로와 기여에 감사를 전하면서 “워싱턴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나가는 아시안 파워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에 이민 와서 버지니아대학(UVA)을 졸업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버지니아의 켈러&윌리엄스 부동산에서 브로커(Associate Broker)로 일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 키 윤, 문미애, 그레이스 김, 제임스 차 등 전현직 회장들도 참석해 정 회장의 취임과 DC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아시안부동산협회는 전국 42개 지회, 회원 1만7천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미국 내 아시안 경제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취임한 팀 허 전국 회장은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서 한인은 물론 아시안 부동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1.5세, 2세 등 차세대들의 참여를 통해 협회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의 한류열풍을 반영하듯 전국 회장은 물론 DC지부 회장도 한인이 맡게 된 만큼 이들의 활약에 대한 협회의 관심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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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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