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장에 정세권씨 선출

전용운 명예회장이 정세권 신임회장(왼쪽)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고 있다.
정세권 씨가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장에 선출됐다.
기념사업회는 이승만 박사 탄신 147주년인 26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탄신 기념식 및 춘계 정기총회와 강연회를 갖고 향후 2년간 사업회를 이끌 회장에 정세권 씨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정 회장은 1993년부터 1994년까지 26대 워싱턴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미주한인재단 전국총회장을 역임했다. 1978년 도미했으며 81년부터 2004년까지 코카콜라에서 근무했고 아시안마케팅 디렉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정세권 신임회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해 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업적이 후세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특히 젊은 사람들을 영입해 모임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준절차를 진행한 전용운 명예회장은 “직전 회장인 정인량 목사가 몸이 좋지 않아 몇 달전에 사표를 제출해, 중진들이 모여 의논한 끝에 정세권 씨를 회장에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옥 재무부장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 동상 제작비로 1만6,778달러가 CD(양도성 예금증서)로 은행에 예치돼 있고 운영자금 잔고는 1,448.54달러”라고 재무보고를 했다.
한편 김탁 한 뿌리사랑 세계모임 대표는 ‘한국전쟁 전후 이승만의 통일정책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이승만 박사는 건국대통령으로 보수의 아이콘으로만 되어있는데 이 박사는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큼 보수와 진보 모두의 아이콘으로 부각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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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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