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오브호프 발표
▶ 2027년 3월까지 재계약
▶ 역대급 실적 성과 인정
케빈 김(사진) 뱅크오브호프 행장의 임기가 2027년 3월까지로 5년 더 연장됐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 뱅콥은 28일 케빈 김 행장의 임기를 2027년 3월31일까지 5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재계약에는 계약 만료 60일 전에 갱신 불가를 통지하지 않는 경우 계약 기간이 12개월 자동 연장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조항은 2년 유효하기 때문에 이번 재계약으로 케빈 김 행장은 2029년 3월까지 최장 7년 동안 더 뱅크오브호프를 이끌 수 있다. 케빈 김 행장의 기본 급여는 연봉 105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스톡옵션 등 각종 보너스를 더 받게 된다.
케빈 김 행장은 임기 동안 뱅크오브호프의 높은 성장세를 이끌어 재계약은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순익 2억460만 달러(주당 1.66달러)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이외에도 순익 개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현금 배당과 5,000만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주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실적 발표 때 케빈 김 행장은 “2021년 역대급 실적 성과는 장기적 관점에서 은행을 운영하는 데 큰 자심감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주주들과 자본 이익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사회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호프를 이끌고 있는 케빈 김 행장은 2008년 중앙은행 이사로 참여하면서 한인 은행권에 투신했다. 2011년 중앙은행과 나라은행 합병을 도와 BBCN을 탄생시켰고 2013년 BBCN 행장에 취임했다. 2016년에는 윌셔은행과 BBCN을 합병하면서 뱅크오브호프 행장에 취임했다. 이후 2019년에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되면서 행장과 이사장을 겸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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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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