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 장동민, 서효림, 신주아가 그들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 가운데, 유일한 '미혼'으로 김승수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동민은 결혼식을 간소하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가족들만 모아서 하려고 했는데 식을 진행할 사람이 필요해 노예 둘 유세윤과 유상무를 부르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오는 6월 태어날 2세를 언급하며, ""6월이 출산 예정일이다. 실감이 안 난다. 아이에겐 자신만의 관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해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을 전했다. 또한 장동민은 아내의 말실수로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산부인과를 다녀온 아내가 '의사가 그러는데 아기가 더 커져가지고 이제 삼등분이래'라고 말하더라. 알고 보니 삼등신을 잘못 말한 거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출산 후 오랜만에 예능 복귀를 한 서효림 역시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효림은 딸 조이를 보기만 해도 텐션이 올라간다고 밝히며, 시어머니 김수미조차도 그런 자신을 볼 때마다 "네가 돌아이인줄 알았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아지 세 마리와 아이까지 넷을 키운다는 서효림은 "강아지 세 마리, 조이까지 넷을 육아하고 있다. 복순이가 엄마 강아지인데 모성애가 강하다. 그래서 같이 육아를 한다. 조이가 자면 발밑에서 자고 깨면 알려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유일한 '미혼' 출연자로 배우 김승수가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11년째 솔로인 김승수는 "그렇게 시간이 가게 된다. 외로움을 느낄 새가 없었다. 일 하다가 어떻게 잠깐 뵙게 되는 분이 생기면 두 세번 보다 말게 되고 그렇다"라고 말해 '라디오스타'를 출연할 때마다 갱신되는 솔로기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사랑꾼의 면모 역시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밝히며, "아프리카 탄자니아 해안가에 물이 차면 섬이 되고 레스토랑 하나만 딱 있다.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여기는 평생 함께할 사람과 와야겠다 싶어서 거기다가 편지를 써놨다. 2014년쯤 편지를 남겼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승수는 소문난 '열린 지갑'으로, 유일한 단점이 지갑을 자주 여는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승수는 "회식 자리에서 계산 눈치 보느라 어색해질 때를 못 참는다. 나눠 내자는 소리가 안 되더라. 심지어 친구가 도망가는데 뛰어가서 잡은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국 재벌과의 결혼으로 유명해진 신주아 역시 11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해 국제결혼 9년 차의 면모를 뽐냈다. 신주아는 남편과의 첫만남을 언급하며 "저는 털털하고 쿨한 성격인데 남편은 선비 스타일이다. 태국은 치킨이 맛있는데, 보통은 닭봉도 썰어 먹는 태국에서 저는 손으로 잡고 뜯어 그 모습에 남편이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신주아는 "태국 요리는 진짜 하고 싶은데 집에서 일하는 분들이 용납 못한다. 제가 하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한다. 직업의식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주아는 메이드 가운데 '꺼이'를 언급했고, 이에 안영미는 "태국엔 꺼이 한국엔 그'까이'꺼"라고 말하며 장동민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내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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