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戰禍)에 신음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긴급구호기금 모금에 워싱턴 동포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버지니아 맥클린에 있는 성프란시스한인성공회의 최영권 신부에게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최영권 신부 줌 피아노 클래스’ 문하생 10여명은 1,150달러의 성금을 모아 신문사로 가져왔다. 문하생 대표로 신문사를 찾은 김영실씨는 “한국전을 경험한 세대로 전쟁의 참담함을 알고 있는데 어찌 우크라이나의 아픔을 외면할 수 있겠는가. 작게라도 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동부낚시회 회장을 역임한 김재설씨와 부인 김준(락빌 거주)씨는 1,000달러의 성금을 우편으로 보냈다.
동봉한 편지에서 “작은 성금이지만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빠른 시일내 전쟁이 끝나기를 바란다”고 썼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한일한의원의 연태흠 원장도 1,000달러를 보내며 우크라이나의 아픔에 동참하고 평화가 오길 바랐다.
<정영희 기자>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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