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선거인 민주당 경선서 치열한 접전 예상
▶ 모스비 35%-바이그나라자 32% 지지율 박빙

볼티모어 검사장 선거 후보들. 왼쪽부터 메릴린 모스비 검사장, 티루 바이그나라자 전 연방검사, 이반 베이츠 변호사.
메릴린 모스비 볼티모어 검사장이 올 7월 예비선거인 민주당 경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의 조사 전문기관인 GQR은 모스비 검사장이 위증과 허위 모기지 신청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돼 위상이 실추, 재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전망했다.
GQR 설문조사에 따르면 볼티모어 검사장 선거에 출마하는 모스비 검사장과 티루 바이그나라자 전 연방검사의 지지율은 각각 35%, 32%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반 베이츠 변호사 후보는 13%의 지지율에 그쳤고, 19%의 유권자가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세 명의 후보는 지난 2018년 검사장 선거에서도 접전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모스비가 49%의 득표율로 승리했고, 베이츠 변호사는 28%, 티루 바이그나라자 전 연방검사는 23%의 득표율에 그쳐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400명의 유권자의 91%가 재선에 도전하는 모스비 검사장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38%가 모스비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인 반면, 44%가 모스비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었다.
연방 검찰로부터 위증 및 허위 모기지 신청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스비 검사장은 2020년 플로리다 소재 주택 2채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허위 모기지 신청서를 제출했고, 시정부 은퇴연금기금의 코로나 팬데믹 관련 인출 자격과 관련해 위증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모스비 검사장은 닉 모스비 볼티모어 시의장의 부인이다. 모스비는 9월 연방재판을 앞두고 있다.
7월 19일 치러질 민주당 예비선거의 승자는 11월 본선에서 무소속인 로야 해나 전 볼티모어 부검사장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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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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