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리서치 “김동연 39.7% 김은혜 37.2%”…한국리서치 “김동연 35.6% 김은혜 38.7%”
▶ 박의장 “수고하셨다”…민주 “강한 유감, 국민 앞 고개숙여 사과해야”

김동연 - 김은혜 [연합뉴스 자료사진]
6·1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이하 한국시간) 잇달아 나왔다.
조사마다 순위도 엇갈리는 등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 판세가 혼전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도민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39.7%,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37.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안이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3%였다.
양자 대결에서도 김동연 후보가 44.7%, 김은혜 후보가 41.7%로 각축전을 벌였다.
한국리서치가 같은 기간 KBS의 의뢰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접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38.7%, 김동연 후보가 35.6%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3.1%포인트로 역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내였다.
당선 가능성은 김은혜 후보가 38%, 김동연 후보가 36.9%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같은 기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49.9%의 지지율을 보여 26.9%를 얻은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1.8%를 기록했다.
오 시장은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64.3%를 기록해 19.3%를 얻은 송 후보를 앞섰다.
글로벌리서치 조사는 100% 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6%다.
한국리서치 조사 역시 100% 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응답률은 서울 17.3%, 경기 19.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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