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중간선거는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중요한 선거다. 2년 전 연방하원에 한인 의원들을 4명이나 입성시키며 다져놓은 도약의 발판을 더욱 굳건히 해 보다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정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인 정치 지형에서 가장 중심에 위치한 인물들은 남가주를 대표하는 한인 여성 정치인들인 미셸 박 스틸과 영 김, 두 연방하원의원들이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한인 권익 향상을 위한 기여도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그리고 ▲의정 활동 경력 등을 바탕으로 본보는 이번 선거에서 이들 두 의원을 공식 지지한다.
이들은 주류 정치계에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상징성, 그리고 각자 그동안 정계에서 쌓아온 실력과 경륜 등으로 볼 때 미주 한인사회가 꼭 지키고 더욱 힘을 실어줘야 할 정치인들이다. 두 여성 의원들은 그동안 늘 한인사회와 함께 하며 한인들의 권익을 적극 대변해 온 정치인들로 한인 정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산이다.
선거구 재조정에 따라 이번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5지구에서 재선에 나선 미셸 박 스틸 의원은 캘리포니아 한인 여성 정치인 중 최고위직까지 오른 베테런 정치인으로,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를 거치며 선거 대마다 돌풍을 일으켜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아온 최고의 실력과 역량을 지닌 정치인이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미셸 박 스틸 의원은 4.29 폭동을 계기로 한인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에 투신, 1993년 LA시 소방국 커비셔너로 정치에 입문한 뒤 1999년 한미 공화당 협회장, 2001년 부시 전 대통령 아태계 커미셔너 등을 지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6년 가주 조세형평국 위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재선 성공, 2014년 오렌지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당선과 재선 성공에 이르기까지 네 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OC레지스터 선정 2019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0지구에서 재선을 노리는 영 김 의원은 30년 이상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일해온 커뮤니티 활동가로, 전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의 지역구에서 오랜 기간 보좌관으로 활약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발로 뛰어온 정치 베테런이다. 연방 의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탈북자 인권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성사를 위해 노력하면서 한인사회와 미 정치권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다. 2014년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첫 한인 여성 주의원으로 2년 동안 활동했다. 영 김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폴리티코’가 후보군 2000여 명 중 ‘출마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로 꼽기도 했다.
당적을 떠나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한인 정치인을 선출직에 보내는 일은 이민자 커뮤니티로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공직과 정계에 보다 많은 한인이 들어가 활약할수록 한인 2세, 3세 차세대들이 바라볼 수 있는 롤모델이 많아지고 자긍심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가치가 있다.
특히 한인 정치인들의 연방의회 진출은 주의회나 지역 정부 진출과는 의미와 차원이 다른 쾌거다. 이들 두 한인 여성 정치인들이 연방하원의원으로 이번에 재선까지 노리는 상황은 이들 개인들의 역량과 노력이 이뤄낸 결과지만 한인사회의 결집된 지원과 표가 뒷받침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한인들의 표다. 한인 유권자 모두가 나의 소중한 한 표를 한인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다짐으로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임해야 한다. 특히 한인사회의 자산인 영 김, 미셸 박 스틸 의원이 꼭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 한인 유권자들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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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돈에 끼리만의당에 봉사 꼿칠게 아니고 소신껏 정정 당당하게 내일 너와나를위해 나랄위해 일하는 고런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는디...나와 너 우리 다음세대를위하는 나랄위하는일에 어디 당 끼리끼리 작당을해 깽판을 일삼는다는게 정말 만물의영장 인간이라 할수있는가를 쌩각하게 만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