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 전원에게 슈베르트 CD 한장씩 선물로
워싱턴주 이화여대동문회(회장 조혜순)이 오는 6월3일 오전 10시30분 뉴캐슬도서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강의’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 강사는 이화여대 동문회장 출신으로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낸 김재훈 박사의 부인인 김명호씨이다.
김씨는 음악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음악을 너무 사랑해 음악 없이는 못사는 마니아이다.
실제 집에서 깨어 있는 동안 음악을 항상 틀어 놓을 정도이며 시애틀지역 한인 클래식음악 동호회를 이끌기도 했다.
김씨는 특히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이 매달 한인들의 교양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에서 3차례 강연을 해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곡 해설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인기 강사이다.
김씨는 이날 강의에서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낭만주의 음악가인 슈베르트에 대해 강의를 한다. ‘겨울나그네’ 등 수많은 명곡을 세상에 내놨던 슈베르트의 삶과 곡들에 대한 해설로 음악여행을 이끈다.
이화여대 동문회와 김씨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한인들과 한인 음악애호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음악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물론 이번 강의는 무료지만 올해 연말 불우한 한인들을 돕는 비영리단체인‘한인비상기금’(Korean Emergency Fund)에 기부하기 위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10달러 이상의 기부도 받을 예정이다.
대신 가벼운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참석자 전원에게 슈베르트의 명곡을 담은 CD 한 장씩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씨는 “이화여대동문회 회원은 물론 한인사회에 자유롭게 개방해 마련하는 음악강의인 만큼 관심있는 한인들은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캐슬 도서관: 12901 Newcastle Way, Newcastle, WA 98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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