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최근 中 코로나 봉쇄령 거론하며 제조업체들과 논의”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아이폰 등의 위탁생산 물량을 늘리려 한다고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애플이 최근 중국의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등을 이유로 들면서 일부 위탁 생산업체와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논의에 참여한 한 소식통은 애플이 코로나 대유행 이전부터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제조 기반을 다각화하는 것을 모색했고 위탁업체들에 이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아이폰 등의 위탁생산 물량을 늘리려 한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애플이 최근 중국의 엄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등을 이유로 들면서 일부 위탁 생산업체와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논의에 참여한 한 소식통은 애플이 코로나 대유행 이전부터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제조 기반을 다각화하는 것을 모색했고 위탁업체들에 이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과 위탁 생산업체들은 노동력이 풍부하고 생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눈여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폭스콘과 위스트론은 이미 인도 공장에서 현지 판매용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출용 아이폰 제조 물량을 늘리려 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중국에 본사를 둔 애플의 위탁 생산업체들은 중국과 인도의 외교, 경제적 갈등 때문에 인도 현지 공장 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2020년 국경 문제로 충돌했고 최근 인도 규제 당국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에 대해 불법 해외송금 혐의를 적용해 자산을 압류하기도 했다.
소식통은 이런 이유로 중국 위탁생산업체들이 베트남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은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신제품의 대량 생산 예비 작업도 진행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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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인젠내리막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