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부부교실’ 워크샵을 수료한 한인 부부들과 관계자들.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가 조지영 사무총장, 뒷줄 오른쪽 일곱번째가 김동균 가정사역팀장.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와 열린문장로교회의 가정사역팀(팀장 김동균)이 공동 주최한 ‘행복 부부 교실’ 워크샵이 10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성료됐다.
3월4일부터 이날까지 헌던에 있는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된 워크샵에는 총 9쌍(18명)의 한인부부가 참석해 공감과 경청의 중요성, 가족구성원 또는 타인과의 소통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화법, 갈등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배우자의 긍정적인 변화를 증진시키는 방법 등을 배웠다.
워크샵은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공중보건학 박사)과 열린문장로교회 가정사역팀 리더들이 이끌었다.
종강식에서 열린문장로교회의 김용훈 담임목사는 “클래스에서 배운 내용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연습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부부가 함께 성숙해가는 가는 귀한 계기가 되고, 주위 사람들을 돕는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은 “10주간 9커플과 강좌를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각 가정들이 변화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워크샵은 복지센터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홈스윗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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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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