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경제 기여 공로…18년 전 설립자 이승만 회장도 받아
▶ 글로벌식품유통업체 리브라더스의 이라빈 대표·케빈 리 이사

리브라더스 이라빈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케빈 리 운영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및 수상자들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식품유통업체인 리브라더스 이라빈 대표와 케빈 리 운영이사가 월드트레이드센터 인스티튜트(World Trade Center Institute)가 선정한 ‘메릴랜드주 국제 비즈니스 지도자 상(Maryland’s International Business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WTCI는 1995년부터 기업, 대학,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올려 메릴랜드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물을 선정해 국제 비즈니스 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지난 2004년 리브라더스의 설립자이자 이라빈 대표의 부친인 이승만 회장도 수상한 바 있어, 부자가 모두 이 상을 받는 경사를 안았다.
17일 볼티모어 소재 월드트레이드센터 열린 시상식에서 WTCI는 2021년 선정한 이라빈 대표와 케빈 리 운영이사를 포함한 6명의 메릴랜드지역 경영인에게 이 상을 전달했다.
이라빈 대표는 “한인 1세인 이승만 회장에 이어 한인 2세 경영인으로서 같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며 “리브라더스는 미 전역 및 세계 30여개국에 아시안 푸드를 공급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브라더스는 한국의 아씨와 이가네, 일본의 카부토와 하나, 중국의 엠퍼러, 태국의 쓰리 엘러펀트 등 4,000여 자체 브랜드 식품을 포함 세계 각국에서 식품을 수입, 1만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총 제품의 86%가 식품이며, 이 중 한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