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박지현·이재명 등 野 지도부 대거 봉하行
▶ 국힘 지도부·한덕수 총리 등 ‘당정’ 여권도 총출동…’통합’ 강조

2021년 5월 23일(한국시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서 주제 영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와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집결한다.
이해찬 전 대표와 한명숙 전 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당 원로 인사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 임기를 마치고 경남 양산으로 낙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추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퇴임 후에 참석하는 첫 공개행사로, 문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직후인 그해 추도식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한 바 있다.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이 추도식에서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권 핵심 인사들도 대거 봉하행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투톱'인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추도식을 찾는다.
선대위 부위원장인 정미경 최고위원과 박성민 당 대표 비서실장, 허은아 수석대변인,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당 소속 의원들이 총출동한 데 이어 이번 추도식에도 당 핵심 인사들이 참석함으로써 '통합'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도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