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2차 조사…부동층 지난 6·7회 지방선거 조사보다 줄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수습기자 =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은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1.5%였다.
지난 9∼10일 실시한 1차 조사에 따른 2차 조사로, 1차(69.8%)보다는 1.7%포인트 올랐다.
직전 조사 대비 변화 폭은 70대 이상(8.1%포인트), 18∼29세(4.5%포인트), 50대(4.3%포인트)에서 컸다. 40대는 전 연령층에서 유일하게 1차(78.9%) 대비 2차(71.8%) 조사에서 투표 참여 의향이 감소했다.
다만 4년 전인 지난 7회 지방선거 2차 조사(76.5%)와 비교하면 5%포인트 감소했다.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도 1차 조사 때보다는 올랐지만, 4년 전 지방선거보다는 다소 떨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9.6%로 1차 조사(77.9%)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제7회 지방선거 2차 조사(82.8%)와 비교하면 3.2%포인트 낮았다.
이미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65.2%로, 지난 ▲6회 지방선거(50.0%), ▲7회 지방선거(58.3%)보다 각각 15.2%포인트, 6.9%포인트 올랐다.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0.0%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 방식은 무선 89.9% 유선 10.1% 전화 면접 조사로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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