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해병전우회 화랑 청소년 단체 자원봉사
▶ 더럽혀진 기념비 관리

노재홍(왼쪽부터), 박순화, 박영호, 정재동 회장, 노명수 회장, 박요한 서부회장,홍인의,이호근, 김명석, 심경오 이사장.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청소하고 관리해요”
작년 11월 11일 준공된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가 최근들어 누군가에 의해서 더럽혀 졌다. ‘MEMORIAL‘ 글자 중에서 E자가 훼손되어 있었다. 이를 발견한 박동우 위원이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위원회(회장 노명수)에 연락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오렌지카운티 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 임원들은 지난 21일 현장을 찾아와서 이 물질을 말끔히 닦아내고 격주로 찾아와서 기념비를 정리 및 관리 하기로 했다. 전우회 회원들은 기념비와 안내판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비눗물로 닦아냈다.
정재동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해병 전우회 회원들이 1, 3째주에 기념비를 방문해서 청소를 하기로 했다”라며 “이 기념비가 항상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관리와 보존이 잘될 것으로 여겨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노명수 회장은 “한인 타운에 굳은일, 뜻있는 일을 솔선수범하는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우리 기념비 보존에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 기념비가 오래오래 굳건한 한미 동맹의 틀을 이어갈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OC해병 전우회’가 1, 3째주, ‘화랑 청소년 봉사단체’(총재 박윤숙)가 매월 2, 3째주 격주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청소할 예정이다.
한편,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는 작년 11월 준공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미주 전역의 한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된 모뉴먼트로 한 개에 10개면으로 1면당 전사자 750명 가량의 이름이 들어갔다. 이 조형물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3만6,591명의 이름이 주별로 구분되어 알파펫 순서로 새겨져 있다.
또 브레아길에 미 육군, 해병대,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 문장이 새겨진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이 들어섰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이나 방문객들에게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 기념비는 저녁에도 볼 수 있도록 조명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바로 옆에는 ‘덕 펀드’(Duck Pond)가 작년 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픈, 이 기념비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호수는 호수의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을 부분적으로 부드러운 바닥으로 변경 시키고 공원 의자, 조명을 개선하고 호수의 역사적인 스톤 브릿지를 복원 시켰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514-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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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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