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OS 16 업데이트
▶ 내주 개발자회의서 공개

팀 쿡 애플 CEO가 지난해 9월 아이폰 13 신제품을 공개하던 모습. [로이터=사진제공]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올가을 이뤄질 아이폰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져 있도록 하는 기능 등 다양한 새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6∼10일 열리는 연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2’에서 이 같은 iOS 16과 아이패드 OS 16의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올가을 새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에는 ‘항상 켜짐’ 디스플레이 기능과 함께 잠금 화면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위젯이 탑재된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나 날씨, 주식 시황, 실시간 주요 뉴스 등 위젯이 알려주는 각종 정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일정 시간 동안 아이폰을 쓰지 않으면 화면이 꺼지는데 이를 항상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항상 켜짐 기능은 이미 삼성전자나 구글 등이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도입된 것이다. 또 아이폰의 메시지에는 소셜미디어와 비슷한 음성 메시지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건강 앱의 경우 애플워치와 연동해서 쓸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소개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아이패드에서는 큰 화면의 장점을 활용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해온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앱이 더 확대되고 한꺼번에 띄울 수 있는 창의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하드웨어 쪽에서는 새로운 저전력·고성능 프로세서인 ‘M2’가 탑재된 신형 맥북에어가 공개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한편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당초 예상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아시아가 이날 보도했다. 앞서 폭스콘은 지난 3월 선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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