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일은 6월7일 다음 주 화요일이지만 투표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내 모든 유권자들에게 우송된 우편투표지는 언제든지 작성해 보낼 수 있고,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곳곳에 사전투표센터들이 이미 문을 열고 있어 유권자들은 선거일 전까지 각자 편한 날짜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대선 사이에 치러지는 중간선거의 예선인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한인 후보들이 도전하고 있는 선출직의 다양화가 두드러진다. 연방의회에서부터 주의회, 각 지역 로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LA시 검사장과 LA 카운티 셰리프국장,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그리고 법원 판사와 교육위원직에 이르기까지 십수명의 후보들이 한인 정치력 신장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재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 45지구), 영 김(캘리포니아 40지구) 2명의 연방하원의원은 개인들의 정치력 확대는 물론 미주 한인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꼭 연방의원직을 수성해야할 한인사회의 자산이다. 또 연방의회와 함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캘리포니아 주의회에도 현직 최석호 하원의원(73지구)이 4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주 하원 67지구에 나선 유수연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과 주 하원 40지구에서 뛰고 있는 애니 조 후보까지 3명의 한인 후보들도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꼭 필요한 정치인들이다.
한인 최다 밀집지인 LA시와 카운티에서는 LA시 검사장직에 리처드 김 후보, LA 카운티 셰리프국장직에는 한흑 혼혈인 세실 램보 후보, 그리고 카운티 판사직에는 캐롤린 박(박지영) 후보가 한인 유권자들의 표를 기다리고 있다.
당적을 떠나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한인 정치인을 선출직에 보내는 일은 이민자 커뮤니티로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은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또 공직과 정계에 보다 많은 한인이 들어가 활약할수록 한인 2세, 3세 차세대들이 바라볼 수 있는 롤모델이 많아지고 자긍심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특별한 가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두말 할 필요 없이 한인들의 표다. 한인 유권자 모두의 한 표 한 표가 한인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져야한다는 다짐으로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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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긋지긋하다 민주당.. 그들의 정책은 켈리포니아를 병들게 하고 있다. 이상주의를 따르는척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서 표를 얻는데만 신경쓰지 시나 주의 미래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정신차리고 똑바로 투표하자. 못살겠다 갈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