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사/사진제공=지비레이블

알렉사/사진제공=지비레이블
알렉사(AleXa, 김세리)가 'ASC' 우승자답게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그의 노래가 플레이 되고, 인종과 성별을 넘어선 팬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10일(한국시간 기준) 알렉사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에서 유명 팝아티스트 마이클 볼튼, 얌 하우스 등을 제치고 K팝 아티스트 최초의 미국 경연 우승자가 됐다. 이는 해외 유수 매체들도 대서특필할 만큼 국내외로 큰 화제를 모았다. K팝의 외연을 넓힌 계기이자, 음악을 통한 대통합을 항해하며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최초의 행적을 기록한 알렉사는 'ASC'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명확한 수치로 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각종 SNS 팔로우수 급증 뿐만 아니라 'ASC' 우승곡 '원더랜드(Wonderland)'에 대한 글로벌한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3개월 전과 비교해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이 400만 건을 돌파했고, 월별 청취자는 24만여 명이 증가하는 등 53%의 성장률을 보였다.
대중성을 지표하는 각국의 라디오 방송에서도 알렉사의 노래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미국, 영국, 싱가포르,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19개국 64개 도시에 있는 177개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알렉사의 노래를 재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단 3개월 만에 총 2,505회가 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각종 SNS도 'ASC' 방송 시점부터 유입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인스타그램은 3월 대비 6월 현재 약 8만 명의 팔로워가 증가했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도 약 5만 명 이상이 유입됐다. 전체 조회수 또한 73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알렉사를 향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알렉사의 팬 유입 과정에서 눈여겨볼 점은 팬층이다. Z세대를 중심으로 여성 팬 유입이 두드러지고 증가하고 있다. 영어권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백인 여성이 팬층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알렉사를 향한 관심이 워너비적 아티스트라는 것을 입증하는 지표다.
파워풀한 K팝 퍼포먼스의 정수를 선보이며 크러시한 매력으로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알렉사. 글로벌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써내려갈 행적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알렉사는 '원더랜드'로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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