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혼산’ 방송화면
댄서 허니제이가 '나혼자산다'에 돌아왔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간 허니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니제이의 새로운 집이 공개됐다. 허니제이는 "이사를 왔다. 아무래도 짐이 계속해서 늘어나니까 이전 공간엔 담을 수가 없더라. 전 미니멀리스트를 꿈꿨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과는 상반되게 물건들로 가득찬 방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허니제이는 100평에 살아도 저럴 것"이라며 웃었다.
또한 이날 대학 축제 무대에 초청받아 공연을 앞둔 허니제이의 모습이 담겼다. 허니제이는 해당 대학만의 구호를 외치며 특별한 멘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니제이는 "사실 (학생 분들이) 저희가 오는 지 몰랐다.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반겨주시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허니제이가 속한 홀리뱅은 '스우파'에서 사랑받은 댄스들로 무대를 채우며 학생들의 '떼춤'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3년 만에 '몸매' 무대를 함께하는 박재범과 허니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홀리뱅으로서의 무대를 모두 마친 허니제이는 물을 몸에 끼얹으며 더위를 식혔다. 이를 본 박나래는 "여자로서 저런 등목하는 거 너무 설렌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 솔로 무대를 이어가던 박재범은 몸매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허니제이"라고 외치며 절친 허니제이의 등장을 알렸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오프라인 무대에 함께 서지 못했고 이번 대학 축제를 통해 장장 3년 만의 '몸매' 무대를 함께 선보였다. 관객은 물론 VCR 영상을 보던 '나혼산' 멤버들까지 모두 탄성을 지으며 두 사람은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를 보던 박나래는 연말 시상식에 '몸매'를 커버할 의지를 드러냈고, 이에 전현무는 "그럼 박재범은 누가 하냐?"며 실소를 터뜨렸다.
프로그램 말미엔 "댄서로서 엄청난 기쁨을 느꼈던 순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허니제이의 모습이 담겼다. 허니제이는 "너무너무 좋았고 신기하다. 홀리뱅으로서 무대도 너무 소중하고 박재범의 댄서로서 서는 무대도 소중하다. 그런데 그 두 가지 무대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오늘 한꺼번에 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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