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예비선거 앞두고 마지막 주말유세 후끈
▶ 론 김·그레이스 이 후보 가가호호 방문 지지 호소

‘한인사회 론 김 후보 지지대회’ 참석자들이 론 김(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후보 부부와 함께 김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8일 실시되는 뉴욕주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후보들이 막판 뜨거운 선거유세 활동을 전개했다.
뉴욕주하원 40선거구(플러싱)와 65선거구(차이나타운 & 로워 맨하탄) 민주당 예비선거에 각각 출마한 현역 론 김 후보와 초선 출마자인 그레이스 이 후보는 가두 및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을 벌이는 등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소중한 한 표 호소에 총력전을 펼쳤다.
6선 도전에 나선 론 김 후보는 26일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 소재 LIRR 머레이힐 역 광장에서 열린 ‘한인사회 론 김 후보 지지대회’에 참석,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한인사회의 지지로 5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 특히 한인 사회의 든든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지지대회를 마련한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의 테렌스 박 회장은 “주하원 40선거구내 한인유권자수가 크게 줄면서 김 의원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중국계 케네스 치우 후보와 주하원 40선거구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주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낸 그레이스 이 후보는 지역구인 차이나타운과 로워 맨하탄에서 가두 및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후보는 주말 시영아파트(NYCHA)를 방문, 소외된 지역 주민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등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뉴욕주하원 65선거구 선거에 출마했으나 현역인 유린 니오우 의원에게 아쉽게 패한바 있다.
2년 만의 재도전으로 니오우 의원이 오는 8월, 연방하원 10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후보는 현재 일라파 사이리투팍, 데니 살라스 후보 등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올해 뉴욕주 예비선거는 선거구를 재조정 하라는 법원 명령에 따라 6월28일과 8월23일 두 차례 나뉘어 실시된다.
먼저 6월28일 실시되는 예비선거는 뉴욕주 연방상원의원과 뉴욕주지사·주검찰총장·주감사원장, 뉴욕주하원의원에 출마한 각 정당별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 오후 9시며 유권자 등록 확인 및 투표소 확인은 웹사이트 https://www.elections.ny.gov/ 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에 대한 정보는 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https://publicreporting.elections.ny.gov/WhoFiled/WhoFile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참여센터 https://kace.org/ 718-961-4117 로 연락하면 한국어 안내도 받을 수 있다. 8월23일 치러지는 뉴욕주예비선거에서는 각 정당의 뉴욕주 연방하원의원과 주상원의원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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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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