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출발한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의 허벅지를 더듬다 싸움이 나자 이를 말리던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남성이 수개월간 자택구금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네바다법원 미란다 두 판사는 데이비드 파크허스트(41)에 대해 승무원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 6개월간 자택구금 및 4만9,000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더해 5년 간의 집행유예도 선고됐다.
네바다주 가드너빌 주민인 파크허스트는 2019년 10월 31일 시애틀을 떠나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성 승객의 안쪽 허벅지를 허락없이 더듬었다.
이를 알아챈 여성이 그의 손을 쳐내며 제지하자 여성에게 주먹질을 하는 등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고 승무원이 달려들어 그를 여성에게 떼어냈다.
이후 비행기는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당초 예정지인 라스베가스 도착 전 르노-타호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해 파크허스트를 경찰에 인계했다.
파크허스트는 지난 2월 승무원 업무 방해와 항공기내 단순 폭행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자택구금? 이러니 범죄자들이 날뛰지… 참 한심하다. 6개월 프리웨이에서 청소를 해도 모자랄것 같은데….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