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들어 캘리포니아 평균 개스값이 8센트 떨어졌지만 7월부터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일부터 개스세가 오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스세는 2017년 4월 주의회를 통과한 개스세 인상법(SB1)에 따라 지난 2017년 11월 이후, 매년 올라 2021년 갤런당 총 51.1센트였다. 그런데 오는 7월부터는 다시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개솔린 1갤런당 2.8센트 인상돼 주정부 개스세 부담이 최대 53.9센트로 올라가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 수입은 도로 보수, 기반 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수단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AAA에 따르면 베이지역 대도시 개스값은 지난주에 10센트 정도 떨어져 28일 현재 SF 레귤러 평균가격이 갤런당 6.44달러, 산호세가 6.36달러, 오클랜드가 6.39달러였다. 베이지역 카운티별로 보면 솔라노 카운티가 6.29달러로 가장 낮고, 나파 카운티가 6.57달러로 가장 높다.
미 전국 개스값은 지난주 5.05달러로 9주 만에 처음으로 4센트 떨어졌다. 트릴비 룬드버그 정유업 전문가는 가격 하락은 원유값 하락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룬드버그는 개스값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AAA에 따르면 28일 현재 베이지역의 개스값은 1년 전에 비해 2달러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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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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