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위생국장, 길거리 정화계획 발표…쓰레기 수거횟수도 늘려
뉴욕시가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또 길거리 쓰레기통 수거 횟수도 크게 늘어난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 위생국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길거리 정화 계획을 발표했다. 티시 위생국장은 우선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311 민원신고로 접수되는 주요 불법투기 지역에 감시 카메라 설치를 늘려 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거리 쓰레기통 수거 횟수도 대폭 늘어난다.
이를 위해 이와 관련된 예산으로 2,200만 달러를 이미 배정받았으며, 쓰레기 수거 인력충원 예산 450만달러도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길거리 쓰레기통에 쥐들이 들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쓰레기통 디자인 검토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티시 국장은 설명했다.
한편 시위생국은 쓰레기 수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거나 불법투기를 목격했을 경우 311로 신고해주기를 당부했다. 시조례에 따르면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다가 적발될 경우 최초 4,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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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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