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리아 갓 탤런트’ 방송 화면
SBS 코디이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출신 개그맨 홍춘(본명 김홍준)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한국시간) iMBC에 따르면 홍춘은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한 동료 개그맨은 스타뉴스에 "최근에 지인이 연락을 시도했는데 연락이 안 됐다고 하더라"며 "마지막으로 본 게 2~3달쯤 됐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홍준이도 사람을 잘 안 만난 것 같다"며 "몇 달 전부터 연락이 잘 안됐던 걸로 안다. 주위에서도 (사건에 대해) 잘 몰랐을 거다. (이런 소식을 접해)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동료 개그맨은 "거의 몇 년간 연락을 못했다. 현재 개그를 안 하고 다른 쪽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1986생인 홍춘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5년 '웃찾사' 인기 코너 '1학년 3반'에서 초등학생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2007년 폐결핵으로 투병했던 그는 2011년 tvN 경연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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