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24일 연속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급등하던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꺽이면서 조금씩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지만 이같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6달러대를 넘는 높은 가격이다.
8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6.20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26일간 25.8센트가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869달러 높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도 갤런 당 6.1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6일간 29.9센트가 떨어졌다. 다만 OC 개솔린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하면 1.815달러 높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국 평균가와 비교하면 1.48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전국 개솔린 평균가격도 지난 24일 연속 하락하며 갤런 당 4.721달러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러나 추가 하락이 이뤄져도 5.50달러에서 6달러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 고착될 것이란 예측이다. 남가주 지역 개솔린 도매가전국 최고 수준이고 카슨 지역 정유업체들의 공장 수리로 인한 공급 불안 요소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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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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