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YPD]
뉴욕시 범죄율 급증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발표한 2022년 6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범죄사건은 1만1,073건으로 전년 동기 8,448건 보다 무려 31.1% 증가했다.
살인, 증오범죄, 총격 사건 등은 8~30% 가량 감소세를 보였으나 강·절도 사건들은 대부분20~30% 이상의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유형별로 보면 중절도가 4,467건으로 전년 대비 41% 급증,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주택절도는 1,279건으로 33.8% 증가했다. 강도 사건으로 1,548건으로 36.1% 뛰었다.
차량 운전자들의 부주의를 노린 자동차 절도도 1,142건으로 25.9%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0건 이상 늘었다.
이 밖에 대중교통 범죄 발생은 16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건이 증가했다. 증오범죄는 59건이 발생한 가운데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8건이 접수 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키챈트 시웰 뉴욕시경 국장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안전 팀을 신설해 고스트건 등 불법총기 수거 및 압수 활동에 나섰으며 이는 총기 사건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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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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